사업할 때 가장 놓치기 쉬운 1가지
나는 현재 월 매출 1억 가량 내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사장이다. 현재 퇴사하고 사업을 한지 한 3년가량 되어가고 있다. 많은 동료 사업가, 자영업자들을 봐왔는데, 그 중에서도 잘 되는 케이스와 안 되는 케이스를 보아왔다. 제목에 얘기한대로 많은 자영업자, 사업가들이 놓치는 것 중 제일 중요한 1가지는 "시선을 분산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나도 지금 그렇다. 현재의 나의 모습이 아쉬워 글을 정리하게 되었다. 묵묵하게, 해야할 일들을 점점 더 잘해낼 때, 사업의 성과는 따라 온다. 반박을 할 수도 있다. "기민하게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는거 아닌가?" 라고. 하지만, 나는 여기에 이렇게 생각한다. 일단 영위하는 일부터 잘해야 한다고. 물론, 3인칭 관찰자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나의 사업과 나를 먼저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이대로 가면 '망'으로 가는 길인데도 그냥 그대로 두면 당연히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내가 집중해서 말하고 싶은 건 대부분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집중을 못하고, 뭐 더 좋은 거 없나? 하고 시선을 분산시키고, 결국엔 지금 하는 일 조차 제대로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 지금 나도 그렇다. 지금 당장 업무에 필요한 것도 아닌데, 미래 구상, 사무실, 다음 스텝, 부동산, 새로운 학습에만 초점이 되어있다. 왜냐면 현실에서 집중해야할 것들은 지루하고, 반복적이고, 어쩌면은 뇌를 빼고 아무 생각없이 해야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사업할 때 시선이 분산되는 순간, 영위하는 사업에서 아웃풋이 아쉬워지기 시작한다. 수치가 안 좋아지기 시작한다. 돈 좀 번다고 골프, 술 등에 빠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거시적으로는 당연히 내가 어디로 가는지는 보되, 내 바로 앞에 있는 발 한자국을 봐야 한다. 그리고, 생각하는 시간을 따로 두어야 한다. 아니면, 지금 앞에 있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시선이 분산된 채 이도 저도 아닌 사업을 하게 된다. 지금 나 스스로를 반성하며, 생각을 정...